주기도문 해설: 사회사적 관점 주기도문 해설: 사회사적 관점 주기도문의 시작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다. 주기도문의 끝은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습니다”이다. 그 시작과 끝 사이에 7가지의 간구가 들어 있다. 시작과 끝은 모두 높이거나 찬미하거나 송영하는 문구이다. 그런 분에게 청원하는 간구가 7가지이다. 7의 숫자는 흔히들 행운의 숫자라고 한다. 7가지를 면밀히 살펴보면 하나하나가 다 행운이나 다름없다. 그것들은 고대 농경 사회나 근대의 산업 사회나 현재의 탈산업 사회에 관계없이 유효한 간구들이다. 그 기도 없는 삶은 하늘에서나 있겠지만 그 기도대로 사는 삶은 현재로서는 이 땅에서 사는 삶 치고는 현실에 충실한 완전한 삶이다. 더도 덜도 필요가 있을 수 없고 있어도 안 되는 이상적 삶이다. 그런 삶이..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정국 속에서 [이 글은 한국아나키즘학회와 허유 하기락 박사 기념사업회 공동 주관 4월 학술 세미나에서 공유된 원고로서, 발표 후 가필한 최종본입니다. 각주를 포함한 전문을 보려면 첨부한 파일을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와 자주인과 아나키즘: 탄핵 정국 속에서 전 신라대 교수 류의근 2025.12.3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탄핵 심판과 내란죄 수사 보도과정을 듣고 보면서 나의 눈에 들어오는 가장 비통한 현실은 대통령 탄핵을 비롯해서 이에 연루된 고위 공직자들이 권력의 힘에 철저하게 식민화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진실로 그들은 대통령 권력의 권위와 힘 앞에 어떠한 이의와 저항도 할 줄 모르는 충성 정치 존재들이었다. 그들은 권력의 지배 앞에서는 노예상태에 있는 존재와 다름없었다... 더보기 악의 도전과 인간의 응전 책 출간 원제목은 입니다.(요한1서 3:8)부제목은 악의 도전과 인간의 응전입니다. (대장간, 2024) 책의 서문을 올립니다. 다만 이것은 교정본이오니 최종 완성본은 책의 서문을 보기 바랍니다. 서 문 서문을 쓰기 위해 70의 나이에 10대의 시절을 회고한다. 10대의 나이에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그 나이에 죽음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지만 죽음은 나에게 어떤 조용한 내면의 충격을 주었다. 그때 죽음이라는 단어가 나의 뇌리에 박혔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때의 경험은 나에게 죽음이 하나의 억압으로 작용하는 계기였다. 그리고 그 죽음의 경험은 10대 후반에 내가 철학을 하게 된 동기였다. 죽음을 알아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래서 지금은 죽음을 조금 알았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그.. 더보기 이전 1 2 3 4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