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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창세기 / 매일2장묵상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올 초부터 매일 2장씩 성서묵상을 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좀 쉬었는데, 다시 해야지요!^^) 어색한 것, 부족한 것이 많은 짧은 묵상들이나 성서부산식구(& 성등교회청년들)와 함께 긴 호흡으로 말씀을 상고했다는 자체가 큰 의미였습니다. 그 은총의 흔적을 여기 남깁니다.^^

창세기1,2장묵상)                                                                                                                                        하나님으로 시작하는 성경의 주인공은 하나님이다. 1장에서 하나님은 온세상의 창조자이다. 2장에서 하나님은 에덴동산과 아담,하와의 하나님이시다.
소망없이 어둠가운데 있는듯한 이세상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 그의 백성(자녀)된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참아바아버지이시다.

창세기3,4장묵상)
하나님과인간,인간과인간이진실하게관계하던시절,벌거벗음이부끄럽지않은그때를참좋았더라고한다.
죄는그관계에 제삼자로개입해거짓을가져다주고수치를알게한다.
하나님과인간,아담과하와,가인과아벨의모든 좋았던관계는 숨겨진죄(거짓,욕망..)들로파괴된다.
신앙생활은 파괴된 관계들을 회복하는것의 다름아니다.

창세기 5,6장묵상)
땅에충만하라는하나님의축복을비웃으며죄는강력한번식력을과시합니다. 에덴동산에서처럼 균열된틈을 뱀처럼능란하게침투하는 죄의놀라운번식력과파괴성.
비록 온인류를삼킬듯한 기세같더라도 그끝은 있지요!
외로운 노아로 사느냐,안일한 죄인으로 사느냐!

창세기 7,8장묵상)
만물의청지기인 인간의 타락은모든피조물의고통이된다.반대로 의로운 한사람(노아)은 피조물을살리는 중재의 역할을 한다. 하나님이 의롭다하시는사람은화해의 사람,곧 모든 피조물을 소유나 사용의 대상으로 보지않고 하나님의 눈으로 존귀하게 보는 사람이다.

창세기 9,10장묵상)
하나님은 이 땅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 우직함과 인내의 표징이 언약(계약)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새언약으로 노아의 아들은 에덴동산에서 배운 수치를 드러냄으로 시작한다. 인류는  모두 노아의  후손(10:32)이며 아담의 후손, 그들과 언약한(9:16) 하나님의 백성이다. 우리에겐 절망과 희망이 모두있습니다. 언약의 하나님 바라보고 희망하는 우리공동체되길 기도합니다.

창세기 11,12장묵상)
바벨의 의미는 혼잡의 문, 많은 신들이다. 다른 말(비판)이없고 회개가 없이 하나의 말만있는 세상. 하나님이 없는 흩어져야 할 세상이다.
흩으신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은 변함이 없다.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하나님. 그  부르심에 막막한 걸음을 용기있게 내딛는 아브라함의 믿음.
그 짜릿한 모험에 우리도 초대되었다.

창세기 13,14장 묵상)
화려한 문명의 도시인 우르와 하란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외진 가나안에 도착한 아브라함.
식구가 많아지매 아브라함은 룻에게 땅을 양보한다.
화려한 소돔과 고모라성은 왕들의 욕망으로 함락되어지고 이 때 아브라함은 훈련된 318명으로 룻을 구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자신을 겸비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창세기 15,16장 묵상)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계약(언약)하신다. 짐승들을 쪼개는 계약은 피의  언약이다. 그렇지만 하나님만 그 사이를 지나가신다. 우리의 연약함가운데도 언약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그의 언약백성에 대한 사랑은 일방적이다.
후손을 약속한 말씀을 의심하여 사래는 아브라함에게 하갈로 아들을 낳게한다.
그 결과는 갈등과 분열이다. 결과만을 위한 조급함의 결과는 예외없는 실패다.

창세기 17,18장 묵상)
아브라함과 언약이후 아브라함족속의 모든 자와 할례로 언약을 맺으신다. 그리고 그토록 기다렸던 이삭을 주신다. 고난주간 성만찬의  의미를 묵상하며 예수 피로의 언약백성됨을  묵상합시다.

창세기 19,20장 묵상)
하나님은 의인 열명없는 소돔과고모라땅(18:32)을 유황과 불로 멸하신다. 불의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반면 여성은 인권없이 물건처럼 다루어졌던 시기에 하나님은 애굽왕께 바쳐진 사래를 극적으로 구하신다. 연약한자에게는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창세기 21,22장 묵상)
이삭을 깔보는 이스마엘(21:9)로 아브라함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고 만다. 쫓겨나 죽게된 과부모자에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동일한 약속으로 축복하신다.
2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남은 한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 하신다.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아브라함에게서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모습이 비춰진다.
이 사건으로 당시의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문화에서 아브라함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으로 자유함을 얻는다.

창세기 23,24장 묵상)
하나님의 음성을  쫓아온 이방땅에서 일평생 함께 고생하며 살았던 아내를 잃은 아브라함. 그렇지만 아내의 장례를 통해 그간의 아브라함의 덕과 의가 드러난다. 세상에서 하나님 백성들의 삶이 이러해야되지않을까.
24장에서 믿음의 후손  이삭이 아브라함의 신앙으로 믿음의 가정을 세움을 보게된다. 가정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토대는 하나님 신앙이다.

창세기 25,26장 묵상)
여호와의 사람 아브라함이 죽었다. 그렇지만 그의 신앙은 이삭을 통해 계승된다.
26을 보면 이삭은 아브라함의 판박이 삶을 산다. 아내를 비겁하게 누이라 속이는 것까지말이다.
먼저된 우리는 누군가의 모델이다. 오늘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모습이 나타나는가?

 

창세기 27,28장 묵상)                                                                                                                                   소심하지만 야망이 큰 야곱과 대담하지만 애착이 없는 에서가 이삭의 축복을 두고 갈등한다.
술수로 축복은 받았지만 인생은 더 꼬여져 아브라함 할아버지가 떠나온 하란으로 외로이 홀로  떠나는 신세가 되는 야곱.
그 길에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의 축복은 내가 안주할 수 있는 곳에서의 떠남이고 영혼 깊은 곳에서의 외로움이 동반 되는 것이 아니던가!  

창세기 29,30장 묵상)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시초가 되는 배경이 되는 부분. 야곱은 이삭의 축복을 기대하며 라반에서 생활하나 실제로 얻는것은 식솔들이다.
야곱의 축복은 믿음의  가정! 다른 가정처럼 여전한 세속적 욕망과 가치의 가정이나 그들을 포기하지않으시고 기필코 하나님의 민족으로 세우시는 하나님 나라의 점진성.

창세기 31,32장 묵상)
열번이나 품삵을 속이는 라반삼촌밑에있을 수밖에 없던 야곱이 쫓겨난다. 하지만 그 수고의 댓가를  하나님이 주신다.
얍복강가. 뒤에는 쫓겨나다시피 도망친 삼촌의 집,앞에는 원수되어 나를 해칠 에서 형의 집이 있는 절망스런 공간이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그리고 현실을 피하지않고 대할 담대함을 얻는다!
우리가 처한 가장 절망스런 곳. 그곳이 축복과 은혜받을 곳이다.

창세기 33,34장 묵상)
에서형과의 아름다운 재회는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다. 한편 레아의 딸 디나의 강간보복은 주위 족속들과 원수맺게되는 살벌한 사건이다.
은혜란 비상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선한상황이나 결과를 말한다. 우리는 상식으로 사는가,은혜로 사는가.

창세기 35,36장 묵상)
야곱의 고난은 끝이없다. 디나사건으로 정착하지못하고 떠도는 신세가 된다. 그 상황에 위로되는건 오로지! 하나님이다. 고난중에 함께하시는 하나님.
36장은 역대상1장에 나오는 족보다. 성경은 관계의 책이다. 하나님과 그의백성,백성들간,하나님백성과 이방족속등 관계의  파노라마를 통해 오늘 우리삶을 배운다.

창세기 37,38장 묵상)
채색옷의 요셉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명석한 요셉을 야곱은 편애하지만 그것이 화가 되어 형들은 요셉을 도단 상인들에게 팔아넘긴다.상인들을 통해 간곳은 바로의 신하인 보디발의 집.
38장은 유다와 다말이야기. 시아버지로 자녀를 승계시킨다는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유다보다 집안과 후손을 진정으로 위하는 다말에게 유다는 부끄러움을 느낀다.
내 삶의 여건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믿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바라보고 한걸음씩 간다면 우리삶은 분명 가치있는 귀한 삶이 될것이다.

창세기 39,40장 묵상)
여호와께서 함께하신다는 평을 듣는 사람. 요셉
보디발의 집이나 감옥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알아봅니다.
그래서 요셉이 세상적으로 보면 많은 풍파를 격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는 변함이 없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살면 우리의 삶은 늘 부초처럼 불안하기만합니다.
여호와만 바라보며 정직하며 순전한자,
여호와께서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창세기 41,42장 묵상)
바로의 꿈해몽으로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된 요셉.
기근의 때에 양식을 구하러 온 형들을 만난 요셉.
시기와 미움으로 멍든 인간사를 푸는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쪽입니다. 우직하게 하나님을 찾고 관계하는 자에게 뒤틀린 관계와 삶을 회복케 하시는 특권을 주십니다.

창세기 43,44장 묵상)
43,44장은 이집트의 국무총리 된 요셉과 그의 가족간에 힘겨운 화해의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 나라 이야기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은 어떤 사업들이 아닌 화해이며 용서입니다. 예수님 사역이 그러하신것처럼 말입니다. 그 사랑이 하나님 나라의 시작입니다.

창세기 45,46장 묵상)
화려한 우르땅을 떠나 가나안 땅에서 정착한 이스라엘족속. 그들이 요셉을 통해 문명국 이집트에 들어갑니다. 우리의 삶의 여정이 뒤죽박죽인 듯하지만 하나님음성따라 간다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할 수있습니다.

창세기 47,48장 묵상)
자신의 야망을 향해 끊임없이 복받기만 원했던 야곱이 축복하는자로(47장7,10/48장8~)변화된 것을 봅니다. 이 땅의 하나님 나라 백성의 복은 소유하여 내가 누리는 것이 아닌 나누어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49,50장 묵상)
축복의 사람 야곱이 죽습니다. 요셉도 죽습니다. 하나님의 창조가 창세기의 시작이요, 인간의 죽음이 창세기의 마지막입니다. 우리의 이야기이지요. 불안한 우리의 실존을 은총가운데 들어다 볼 수있는 밤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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