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수평론

18대 대선 후기(정치편) 18대 대선 후기(정치편) 3. 정치 편 선거 또는 투표는 의 주권 행사로서 정부를 견제하는 결정적 도구인데, 이번 대선에서 과연 선거 또는 투표가 국민의 힘을 보여주는 절차일 수 있을까 하는 회의를 하게 되었다. 국회의원은 또는 대통령은 선거 때만 되면 한 표를 위해서 온갖 제스쳐를 다하지만 교묘하게도 선거 후에는 자기 이익으로 복귀하는 관성을 보인다. 특히 보수 정당은 자기 이권을 위해서 자기를 숨기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국민은 그것이 진심인 양 믿고 투표한다. 표 획득의 목표를 달성하면 본래의 자기로 돌아간다. 국민들은 선거때마다 바보가 된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미련하게 또 투표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자기를 위해 주는 정당도 아닌 데 표를 준다. 노동자의 계급 배반 투표 행위가 가장 대표.. 더보기
18대 대선 후기(교회편) 18대 대선 후기 (교회편) 2. 교회편 이번 대선 과정에서 또 다시 한국 개신교는 공공의 적임을 확인시켜 주게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십알단 행태이다. 보수 우파가 거의 99퍼센트인 개신교도들의 사고 방식과 행태들은 더 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다. 신학 교육, 목회 교육, 선교 교육, 종교 교육 등 모든 면에서 한국 개신교는 지배 권력이고자 하는 욕망, 지배 권력자 편에 서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 잡혀 있다. 소위 크리스텐둠 또는 콘스탄티누스주의에 인이 박혀 있다. 소수자 교회 운동을 벌이는 목회자들도 이런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어떤 목사가 박근혜 후보와 식사를 했다고 강대상에서 보고 또는 자랑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세상의 권위에 대해 얼마나 맹신적인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그러한 .. 더보기
18대 대선 후기(신앙편) 18대 대통령 선거 후기(신앙편) 1. 신앙편 원래는 2012 12 19일에 있었던 18대 대선 결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부산지역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해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싶었으나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그렇다고 그 큰 역사적 사건을 그냥 덤덤하게 반복되는 일상사처럼 내팽개쳐 둘 수 없었다. 대선 결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을 연구하는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은 사회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매우 무책임한 일이나 이 또한 우리 지역 기독 시민 단체의 현주소이니 어쩔 도리가 없다. 다만 절치부심하고 와신상담하여 5년을 희망을 가지고 견디어 나가면서 사회와 역사의 발전을 추동하는 데 힘을 보탤 수밖에.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대선을 전후하여 참여하면서 나의 주위와 대선 참여 현.. 더보기
탄생과 탄생 [이글은 부산사랑의교회 목양칼럼에 탑재된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 대선 정국과 차기 정권 최고 책임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향도적 방향성을 담고 있는 글이라고 보여져서 공유합니다. -인용자 주] 탄생과 탄생 한국은 5년마다 매우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합니다. 1987년 이후 5년마다 12월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때문입니다. 성탄(聖誕)을 불과 1주일 앞두고 새로운 권력(權力)이 탄생(誕生)합니다. 가뜩이나 종교적 분위기인데다가 정권 말기의 혼돈(混沌)을 종식시키리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져서 새로운 대통령의 선출은 가히 정치적 메시야의 탄생(誕生)을 방불케 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우리 사회는 경기침체, 높은 실업률과 비정규직, 급증하는 가계부채 등의 경제 문제들과,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 더보기
부산그리스도인 대선토론회녹음파일 첨부하려 했으나 파일용량 초과로 탑재 불가능하게 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부산그리스도인 대선토론회 발제원고 2 관련 대선후보공약집 더보기
부산그리스도인 대선토론회 발제원고 2 더보기
부산그리스도인 대선토론회 발제원고1 더보기
2012년 대선과 핵-에너지 문제 이유진/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 이명박 대통령은 5년 임기에 이 땅의 핵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다. ‘녹색성장’을 상징으로 핵에너지를 띄우더니,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현재 31.1% 수준인 전력 중 핵발전 비중을 59%까지 높이기로 했다. 신규 부지로 영덕과 삼척을 지정했고, 5개의 핵발전소가 한참 건설 중이다. 본인이 자랑하는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를 기념해 12월 27일을 ‘원자력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발생한 일본 후꾸시마 핵발전 사고는 한국의 에너지정책에도 반전을 가져왔다. 핵발전의 안전신화가 무너졌고, 잦은 고장과 속속 밝혀지는 납품비리 사고로 핵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확산되면서 정치권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핵발전의 안전 관리를.. 더보기
원전 이후 주목해야 할 신재생에너지 [사설] 원전 이후 주목해야 할 신재생에너지 원자력발전소를 유지·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는 "원자력이 값싸고 깨끗한 에너지"라는 것이다. 하지만 원자력 사고 후 피해복구 비용, 사용 후 핵연료 처리 비용 같은 여러 가지 요소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사용 후 핵연료 처분 비용만 해도 원전 1기당 3조 1천400억 원에 이르며, 원전 계획예방정비만 해도 매년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는 게 반론의 근거다. 이러한 반론과 비슷한 연장선상에 있는 보고서와 강연회가 주목을 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원전의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비용까지 감안해 실제 원자력 에너지의 경제성을 재고찰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독일의 핵 정책 컨설턴트 마이클 슈나이더 역시 "한정된 사업자가 전력을 대량 생산.. 더보기